[뉴스천지=명승일 기자] WDC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가 ‘디자인으로 도약하는 도시:21세기 도시의 경쟁력, 디자인’이란 주제로 23~2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전 세계 디자인도시 시장단과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서미트는 세계디자인수도 서울2010의 주요 공식행사로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 컨퍼런스이다.

지난 2008년 세계디자인수도 시범도시인 이탈리아 ‘토리노’, 차기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된 핀란드 ‘헬싱키’, 세계유네스코 창의 디자인도시 6개 중 5개 도시(몬트리올, 부에노스아이레스, 심천, 나고야, 고베) 등 총 34개 도시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의 저명한 미래학자와 주요 디자인도시의 시장단과 대표단이 모여 디자인 성공도시들의 사례 발표와 함께 디자인과 도시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로서 이번 WDC 세계디자인도시 서미트를 계기로 서울을 세계 디자인 중심도시로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한편, 서울이 세계디자인수도의 기간인 2010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디자인 행사와 전시회 등을 통해 디자인 도시로서의 브랜드를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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