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지난해 생수 구매 고객 5명 중 1명가량은 일반 생수가 아닌 탄산수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생수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생수(일반생수·탄산수) 매출 중 탄산수 매출구성비는 2013년 7.8%, 2014년 13.9%, 지난해 19.1%로 매년 급증했다.

탄산수 매출이 늘어나는 이유는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당분, 칼로리가 없어 다이어트 등에 좋다고 알려진 데다, 최근 탄산수를 활용해 집에서 직접 시원한 에이드 음료를 만드는 DIY족(Do It Yourself)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이에 탄산수를 포함한 전체 생수 매출도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롯데마트의 생수 매출은 2014년, 2015년 전년 대비 각각 8.9%, 10.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탄산수 매출은 각각 145.9%, 62.9%씩 급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2주간 총 28종의 생수와 탄산수를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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