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신세계)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머니가 지난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기준 충전금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SSG머니는 SSG페이에서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로, 무통장 입금이나 신용카드 또는 상품권, 포인트 등으로 충전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스타벅스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결제 수단이다.

15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충전 횟수는 총 35만 건이다. 또 신세계포인트를 비롯해 OK캐쉬백 등 각종 포인트와 신세계상품권을 SSG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총 25억원 이상이 SSG머니로 전환됐다.

선물이나 용돈으로 SSG머니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었다. 실제 설을 앞둔 지난 1월 SSG머니 충전금액은 전달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SSG페이는 전국 3000여개 청호이지캐쉬 ATM 기기에서 SSG머니를 현금으로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SSG페이 앱에서 ‘ATM출금’ 메뉴를 선택하고, ATM기에서 금액 설정 후 현금을 출금하는 구조다.

신세계 측은 SSG페이를 은행 계좌 연동 서비스, 교통카드 기능, 아파트 관리비 납부 서비스 등 범용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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