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대경 통일좋아요 대표가 지난 11일 새누리당 비례대표 첫 번째 후보로 접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통일좋아요)ⓒ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대경 통일좋아요 대표가 지난 11일 접수를 시작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첫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신 대표가 이끄는 비영리민간단체 ‘통일좋아요’는 긍정적 통일인식 확산과 통일준비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사비를 털어 어렵게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신 대표는 지지자들의 성금으로 비례대표 공천관련 당비 및 심사비를 납부했다.

현재 그는 약 300만이 넘는 회원 수를 가진 전통문화예술인단체, 전통무예단체, 탈북자단체들의 성원을 받고 있으며, 일반인 및 탈북민 약 1200명의 지지서명도 이어지고 있다.

신 대표는 “현재 남북이 극도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통일은 당면한 우리 민족의 숙원이자 운명”이라며 “지지해주신 만큼 좋은 결과로 보답하고 싶고, 당이 제발 수많은 지지자들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이 되어 대한민국의 통일과 내가 겪고 있었던 고민과 고통을 똑같이 하고 있을 수십만의 청년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다짐을 보였다.

한편 신 대표는 국회의원이 되면 탈북자 출신 보좌진들을 대거 기용해 통일운동을 펼쳐가고, 탈북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실효적인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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