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이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기초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에너지밸리 전력신기술 전문인력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한국전력)

올해 240여명 양성
수강생 학점 인정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에너지밸리 전력신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기초전력연구원(원장 문승일)과 공동으로 ‘2016년 에너지밸리 전력신기술 전문인력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전년보다 대폭 확대·개편함으로써 총 240여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광주대 등 광주전남지역 5개 대학 수강생은 정식으로 학점을 인정받는다.

교육과정은 신재생에너지, ESS, 직류배전(DC), 스마트그리드/마이크로그리드(SG/MG) 등 다양한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전력신기술 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기업의 연구소장, 기술임원 등의 실무진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수강생들이 관련 분야 취업 시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이며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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