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반 포레스트 카페’ 바리스타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수익금, 다문화 여성 취업지원에 사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천동 글로벌가족센터에서는 베트남, 중국, 일본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바리스타들이 ‘어반 포레스트 카페’ 를 운영하고 있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지역의 사회단체와 기업 지원으로 글로벌가족센터를 건립하고 아산시민들을 위한 가족 프로그램 및 일과 양육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 & 워킹맘워킹대디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과 가족중심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대표적인 가족친화 도시 모델을 조성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육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다문화 여성뿐만이 아닌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15명의 다문화 여성들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어반 포레스트 카페’는 저렴한 비용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수익금은 다문화 여성 취업지원에 사용하고 있다.

바리스타로 일하는 한 다문화여성은 “다문화 여성들이 한국에 살면서 외로울 때가 많은데 글로벌가족센터가 고민이나 어려움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제2의 고향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 아산시 온천동 글로벌가족센터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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