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3대 비전 8대 약속 78개 실천과제 발표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는 결국 경제 실패” 지적
성환BIT, 2산단재생, 도시첨단 등 일자리 확대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 등 성장동력 제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박완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정책공약의 목표로 ‘문제는 일자리, 정답은 박완주’란 슬로건과 함께 ‘3대 비전, 8대 약속, 78개 실천과제’를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박완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차, 바이오산업을 성장 동력으로‘좋은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완주 예비후보가 제시한 3대 비전은 ▲미래 산업 기술혁신 ▲더불어 잘사는 천안 ▲시민권익이다.

또 8대 약속은 ▲더 안전한 천안 ▲더 좋은 일자리 천안 ▲더 선명한 미래 천안 ▲더 빨라지는 천안 ▲더 알찬 교육 천안 ▲더 품격 넘치는 천안 ▲더 섬세한 시민권익 천안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는 천안을 이루기 위해 78개 실천과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박완주 예비후보는 “지난해 국내 가계부채가 1200조원에 달해 ‘천조국’이란 우스갯소리를 듣고 있다”며 “가파른 가계부채 증가는 결국 경제 실패”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완주 의원은 “대통령은 취임을 하면서 고용률 70%를 약속했지만, 3년째 66%에도 미치지 못한데다 신규취업자 3명 중 1명은 청소 등 단순노무직”이라며 “한국 경제를 이끌 청년실업률이 지난해 9.2%로 치솟아 2000년 이후 최고”라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9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박완주 예비후보는 ‘더 안전한 천안’을 위해 백석동 한들 상습침수지역 개선, 불당동 하천범람예방 지하 빗물저장소, 수도권전철 두정역 북부개찰구 신설, 불당신도시 KTX소음개선 등 11건의 사업계획을 밝혔다.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서는 성환BIT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2산업단지 노후재생,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천안사무소신설, 경력단절여성 지원, 인생이모작, 사업실패 패자부활 사업 등을 설명했다.

박 예비후보는 ‘더 선명한 미래 천안’을 위한 사업으로 중대형 이차전지인증센터와 수소연료자동차 부품산업, 자동차 동력전달장치, 자동차 고감성 내장재, 웰니스 스파, 웰 에이징 등 천안지역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소개했다.

‘더 빨라지는 천안’에서는 국도1호선의 6차선 확장(직산읍, 삼룡동),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 천안∼세종 고속도, 지방도 624호 확장, 천안∼당진 고속도, 중부권 동서내륙철도 등 굵직한 SOC사업 투자를 제시했다.

특히 수도권전철 통근과 통학생들의 민원이 높았던 시내버스와 전철의 환승 및 통근시간대 수도권전철 급행노선의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알찬교육과 품격 넘치는 천안’을 위해 천안어린이 회관 건립과 불당신도시 초중고교의 신설, 직산·성거 중학교신설, 백제 첫도읍지 위례의 역사성 찾기, 북부스포츠센터 건립, 삼은저수지 체육공원과 업성저수지 수변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더 섬세한 시민권익’을 위해서는 평택 상수원 보호구역의 해제, 성환 3탄약창군사보호구역 해제지역 활용지원, 농촌서민 LP가스 노후시설교체,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소형LPG탱크를 확대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70만개 확대와 불효자방지법, 100% 국가책임 보육누리과정, 칼퇴근법을 통한 저녁이 있는 삶을 공약했다.

박완주 예비후보는 “발표된 정책공약은 그동안 시도의원 연석회의와 지역별 주민간담회, 민원청취 등 100여 차례 이상 면담을 거쳐 지역의 이해와 요구를 담아낸 것”이라며“더 큰 정치 더 큰 천안을 위해 반드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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