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박물관, 성동구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 한양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박물관(관장 이희수)가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역사문화체험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역사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사근동 관내 초등·중학생 50명으로 학교장추천을 통해 모집해 진행된다. 특히 체험활동비는 사근동 주민센터 주민자치기금으로 전액 지원된다.

역사문화체험학교 참여학생은 운영기간 중 한양대 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병풍 만들기, 손가락 전자악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박물관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시와 유물에 대한 실무교육과 진로체험 및 문화유적답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구 융·복합 교육특구 지정에 따라 사근동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관내에 있는 한양대 박물관과 연계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이희수 한양대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한양대 박물관은 지속적인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성동구 사근동 주민센터와 함께 상호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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