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를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외쳐온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IWPG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전 세계 132개국 200개 지부에서 동시에 평화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UN 여성 대표들의 축하 영상이 시작되고, IWPG의 평화운동을 지지하는 축하 메시지가 세계 각지에서 도착했습니다.

김남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마더(Mother)이며, IWPG의 가장 큰 모토 또한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남희 대표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성 인권향상은 인류 발전과 직결돼 있고 여성이 가진 어머니의 마음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인류는 진정한 진보를 이룰 것입니다.”

또 김 대표는 여성이 가진 잠재력을 알려준 분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라고 소개했습니다.

[김남희 대표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유엔뿐 아니라 가는 나라마다 HWPL이 전세계를 통합하는 진정한 평화기구라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님은 우리 여성이 평화의 가장 중요한 재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여성들이 이를 믿고 하나 되면 우리 자신을 지키고 평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앞치마를 두른 3천여 명의 여성 참가자들.
여성의 인권 향상과 평화 실현을 촉구하며 1㎞ 구간의 평화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장효정 /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
“여성이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힘이 있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어떤 가능성, 여성이 모이면 정말 평화를 이룰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고 또 소망을 가지게 되었고..”

1908년, 열악한 노동 현장에서 일해야 했던 미국 여성 노동자들.
그리고 노동권과 생존권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 여성들.

유엔이 매년 3월 8일을 기념일로 제정하고 있는 ‘세계여성의 날’에 평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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