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아산시는 ‘2016년 제1회 아산시축제위원회’를 열고 제55회 성웅이순신축제기간을 결정했다.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7일 ‘2016년 제1회 아산시축제위원회’를 열고 제55회 성웅이순신축제기간을 4월 27~28일 양일간으로 결정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다음 달 27일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중심의 전야제 행사와 28일 다례제와 학술세미나로 확정했다.

퍼레이드는 온양온천역을 출발해 아고오거리를 지나 민속박물관 사거리, 충무교, 곡교천 행사장으로 진행되고, 30여분의 불꽃놀이는 곡교천 캠핑장 부지 및 세월교 일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2016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기념 문화축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로 8~9일에는 온양온천역 앞 도로를 막고 행사를 진행하고, 이후 12일까지는 역 광장일원에서 다양한 체험마당, 거리공연마당 등을 펼친다.

이어 장애인체전 기간 중에는 22~23일 이틀간 무대세트 없이 온양온천역 광장 중앙 분수대공간을 활용한 열린 마당 형태에 적합한 공연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타 시·군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코미디핫페스티벌, 아울페스티벌 등이 기획돼 있다.

홍승욱 아산시축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문화체전이 되도록 축제운영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위해 관계자분들께서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구제역·AI 등의 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행사취소로 인한 금전적 손실 및 행사개최 가능여부의 불투명성으로 사전준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안정적인 행사준비 및 운영, 그리고 불필요한 예산 손실방지, 아산시민들이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당일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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