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독일 세계요리올림픽대회(IKA Culinary Olympic 2016) 출정식에 참석한 김동기 셰프가 국제조리전문학교 후배 및 재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국제조리전문학교)

독일세계요리올림픽대회 출전준비 완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올해로 24회를 맞는 세계요리올림픽대회(IKA Culinary Olympic 2016) 출정식이 국가대표 셰프 임명식과 함께 진행됐다.

독일세계요리올림픽대회는독일요리협회 주관으로 4년마다 개최되며 세계조리사협회(WACS)가 인증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인 국제대회이자 권위 있는 요리 경연대회로 평가되고 있는 대회다.

최근 대한민국 국가대표 셰프팀은 올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릴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선발된 국가대표 셰프팀은 한 국가에서 단 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임명된 국제조리전문학교(국조전) 김동기 셰프(교수) 역시 출전을 앞두고 있다. 호텔조리전공 김동기 셰프는 앞서 2014, 2015 BOCUSE DO'R 프랑스 리옹대회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등 각종 세계대회에 출전해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김동기 셰프는 국조전 출신으로 현재 모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는 교수이자, ‘토리토리아 오늘’을 운영하는 오너셰프이기도 하다.

김동기 셰프는 “국조전 졸업 후 비록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멈추지 않고 대회준비에 매진해 지금 이 자리까지 왔고,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길을 잘 다듬어 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글로리아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국조전은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조리인 양성을 위한 ‘세계요리대회반’과 ‘조리산업기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교수의 지도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세계조리사협회(WACS)가 주최하는 싱가포르 대회 출전을 비롯해 태국, 말레이시아, 독일 대회 출전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