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윤제균 감독.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해운대 윤제균 감독이 2009년 관객이 뽑은 최고의 감독으로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실명이 확인된 네티즌 관객들이 직접 투표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의 영화상으로 1차 후보자 투표, 2차 수상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75만 32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윤제균 감독은 총 17만 1964표로 제7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감독상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해운대>는 한국영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기록이 남아 이번 감독상 수상은 윤제균 감독에게 더욱 특별한 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맥스무비 측은 “해운대는 지난해 여름 개봉해 천 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감동을 놓치지 않았던 점이 흥행의 원동력이었다”면서 “이처럼 한국영화 감독 최초로 재난영화에 도전한 그의 노력과 열정에 관객들은 최고의 감독이라고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7최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저녁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당일 행사는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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