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서영은 기자] 제7회 최고의 영화상에서 <국가대표>가 모든 남자배우 부문을 석권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실명이 확인된 네티즌 관객들이 직접 투표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1차 후보자 투표, 2차 수상작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75만 327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하정우가 총 20만 4941표를 얻어 남자배우상의 주인이 됐고, 성동일은 총 20만 8090명의 지지 속에 최고의 남자조연배우상을 차지했다. 또한 김동욱이 기자 투표단에 의해 수상자가 가려지는 남자신인배우상까지 챙기면서 국가대표의 남자배우 전 부문 석권에 쐐기를 박았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이야기를 다룬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는 지난해 7월 말 개봉해 전국 844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맥스무비 측은 “이번 3관왕 수상으로 영화 속에서 스키점프 국가대표였던 이들 세 배우들은 연기에 있어서도 ‘드림팀’이었음을 증명했다”면서 “덕분에 이번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는 유난히 팀워크가 좋기로 소문났던 국가대표 남자배우들의 흐뭇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오는 9일 저녁 7시부터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당일 행사는 맥스무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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