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호 남구청장 “신개념 거점경로당 운영 할 것”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신개념 노인복지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광주 남구가 추진한 ‘통합·거점 경로당 준공 기념식’이 2일 오후 3시 주월 1동 경로당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영호 남구청장, 조영표시의회의장, 염방렬 광주시 환경복지국장, 김용집 환경복지위원장, 박춘수·유정심 광주시의회의원, 김점기 남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남구의회 의원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박태근 회장, 의정동우회 서영 의장, 관내 경로당 대표, 경노당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영호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거점경로당‘은 양철호 동신대 교수이자 남구시니어클럽 대표와 마은주 관장이 중심이 돼 수고해 주실 것”이라며 “남구는 3275개 일자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월동 통합·거점 경로당 마은주 관장은 “지난 2012년부터 주택가 근거리에 경로당을 통·폐합해 효과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해 구 조례로 제정 통과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마 관장은 이어 “현재 남구 관내에 226개 경로당과 3만 1000여명의 노인 인구가 있다”며 “지금까지는 관할 구에서 제공하는 경비로 소극적 활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통합·거점 경로당에서는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모델제시 경로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익창출에 대한 제시로 도농복합도시의 이점을 살려 마을공동체와 연계한 남구 대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카페운영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철호 남구 시니어클럽 대표는 “고학력 은퇴자 노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인생 2모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각자 가진 전문성을 살려서 사회공헌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관련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거점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방법, 보이스피싱 차단방법 등 치매,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놀이와 신체적 건강유지를 위한 요가 등 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주월동 통합·거점경로당은 1층은 일자리안내실, 자원봉사사무실, 식당, 북카페,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2곳이 마련됐으며 2층은 특산물 로컬프드 판매장, 프로그램 교실 2곳, 휴게데크(휴게공간),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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