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보건대(총장 김인종)는 2일 오전 10시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사진은 학생선서를 하는 신입생 대표 사회복지과 김민주 학생. (사진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2일 오전 10시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주요 단체장, 신입생, 학부모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정시모집 결과에 따르면, 원광보건대는 20개학과 정원 1550명 모집에 정원 내외 포함해 1861명의 학생이 등록, 최종적으로 120.06%(정원 내 100%)의 높은 신입생 충원율을 보였다.

올해 입학식에서는 카자흐스탄, 중국 등 해외 유학생, 16세 최연소 입학생, 68세 최고령 입학생 등 다양한 이색 신입생을 비롯한 1800여명의 학생이 부푼 가슴을 안고 원광보건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김인종 총장은 입학식 훈사를 통해 “고된 입시의 관문을 넘어 오늘 이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이 된 여러분은 원광을 대표하는 새 얼굴이자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라며 “매년 이 자리에 모인 선배들의 희망과 의지가 오늘날의 우리대학을 만들어 왔듯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목표에 매진하는 자랑스러운 원광의 일원으로서 그 빛나는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76년 개교해 올해 40주년을 맞는 원광보건대는 최근 5년간 호남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WCC, 특성화사업, K-Move스쿨(세계로, 운영기관), LINC사업, 기관평가인증, 교육기부기관,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를 잇달아 획득, 그 역량을 공인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토마토CRS연구소의 ‘전문대학 지속지수’ 조사에서 전국 129개 사립 전문대학 중 교육부문 1위, 간호∙보건계열 통합 1위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정부 및 민간 평가 모두를 석권하는 위용을 과시하며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는 명문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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