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르며 역사의 한이 서려있는 서대문형무소.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태극기와 맨손이라는 무기로 평화운동을 펼쳤던 선조들.

삼일운동의 감동을 재현할 ‘3.1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와 숭고한 희생과 단결 의식을 기리는 대동놀이 등 그날의 아픔과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서대문형무소를 찾았다.

[김진섭 / 용인시 죽전동]
“지금은 풍족하게 잘 지내지만 어려웠던 시절에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장예원 / 강서구 우장산동]
“(마음이) 아파요.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고생을 하고 다치면서 고문을 당할 때 그 느낌을 알았어요. 북한이랑 같이 친하게 지내면서 더 이상 나쁘게 서로 대하지 않고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진주, 장은영 / 전남 순천시]
“그 시절에 애국자들의 마음이 잘 이해가 되는 것 같고 뭉클했어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삼일절을 맞이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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