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송태하(오지호 분)와 혜원(이다해 분)의 키스신.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이다해의 모자이크 논란에 이어 오지호와 이다해의 키스신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방송된 KBS 2TV 액션사극 <추노> 10회분에서는 긴박한 추격전 가운데 송태하(오지호 분)와 언년이 혜원(이다해 분)의 키스신이 나왔다.

군사들이 뒤를 쫓는 위기의 순간에도 서로 포옹을 한 후 입을 맞춘 둘의 갑작스런 키스신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한 네티즌은 “서로의 마음을 숨겨왔던 두 사람이 드디어 감정을 드러내는 계기가 돼 무척 좋았다. 이와 대비돼 더욱 가슴에 불길이 일게 된 대길이의 추격 엔딩신도 극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한 네티즌은 “일각이 급한 상황에서 키스를 한다는 게 리얼리티가 떨어지고 생뚱맞아 보였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추노의 논란은 이번 뿐만이 아니라 지난달 27일 방영된 7회분에서도 이다해의 상반신 노출신이 모자이크 처리됐다가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고, 하루만인 28일 8회에서는 다시 모자이크 없이 이다해 노출신 방송을 내보냈다가 논란을 겪기도 했다.

이 같은 논란에도 추노는 10회 방송이 35.0%의 자체 시청률 최고를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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