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도 아름다운가게 나눔 보따리 전달식 행사 (자료제공:아름다운가게)

[뉴스천지=정인선 기자] 아름다운가게 부산울산본부는 7일 오전 10시 설맞이 ‘사랑담은 나눔 보따리’ 전달행사를 갖는다.

이날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부산사직야구장 옆 주차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차량 50대에 사랑보따리를 싣고 부산·울산지역에 각각 220세대씩 모두 440세대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는 20kg쌀 1포대와 떡국 떡, 샴푸, 린스, 라면, 수건 등 모두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쌀은 쌀값 하락으로 판매부진에 힘들어 하는 강서농민들을 위해 지역 쌀 구매하기 운동에 동참해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사랑보따리 전달식에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호남향우회봉사단,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 충주향우회 봉사단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예정이며, 부산은행에서 특별히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머그컵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는 7일 전국 20개 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지며 총 4200여 세대의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사랑보따리를 전달한다.

‘아름다운나눔보따리’는 매년 설 일주일 전 찾아올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쌀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나눔 보따리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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