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방영 예정인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골프와 무협을 접목한 독특한 골프무협 드라마인 버디버디(연출 윤상호)가 애프터스쿨의 유이, 배우 이용우, 서지혜 등을 주연으로 확정하면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버디버디’는 강원도의 한 산골소녀가 골프여제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골프만화 ‘버디(그림 이현세, 글 최성현)’를 원작으로 했다.

유이는 ‘선덕여왕’에서 어린 미실 역을 맡으면서 연기에 입문한 후 이어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 역에 발탁됐다.

유이가 연기할 성미수는 어린 시절 우연히 캐디출신 엄마의 8번 아이언을 손에 쥐게 되면서 골프 정복에 나서는 인물이다. 가난한 환경 탓에 어렵게 꿈을 이어가지만, 가족을 생각하며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진한 휴머니즘의 감동을 줄 캐릭터다.

성미수와 함께 골프여제에 도전하는 천재 골퍼 ‘민해령’ 역은 <여고괴담4>에서 열연을 펼쳤던 서지혜가 맡았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천재 골퍼 민해령은 세계적인 골프 리조트의 상속녀이자 최고의 환경에서 자라온 엘리트 골퍼이지만 내적상처가 깊은 역이다.

나머지 이용우가 맡은 역할은 이들 두 여자주인공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동시에 그들을 차기 골프여제의 길로 이끄는 ‘존리’ 역을 맡았다.

한편, 골프무협 드라마 ‘버디버디’는 ‘환상의커플’ ‘꽃보다남자’ ‘탐나는도다’ 등의 드라마를 제작한 그룹에이트가 올해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