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오늘(26일) 저녁 8시 36분쯤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장음)
“웬일이야!”

소방당국은 작은 방에 전기난로를 켜놓았다는 집주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재 피해 주민)
“연기가 막 났어요. 난로 있는 방이었어요. 그 방이 옷방이에요. 옷이 잔뜩 걸려 있어요.”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불이 바닥 카페트로 옮겨붙으면서 불이 크게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60여명이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집 안에 있던 부부는 연기가 나자 빠져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지붕까지 타오른 불길은 화재 발생 8분만인 저녁 8시 44분 모두 진화됐습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아래는 제보영상. 제보자: 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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