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북한 어린이들에게 라면 10만 개 전달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총재 권이혁)는 지난 2일 오후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결핵환자들을 돕기 위해 7천만 원 상당의 라면 10만 개를 북한에 전달하는 출항식을 가졌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는 예배 설교를 통해 “남한뿐 아니라 북한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짐을 나눠 질 때 비로소 아름다운 주님의 뜻을 이루게 된다”고 밝혔다.

권이혁 총재는 인사말에서 “우리가 많은 목적을 두고 살고 있지만 인생의 목적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굶주리고 병들어 가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는 것은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하다”면서 대북지원사업에 관심을 촉구했다.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는 북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제2차 북한결핵어린이돕기 범국민운동’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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