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 = 강수경 기자] 충남인사(징계)위원회는 지난해 말 예산을 빼돌려 비리에 연루된 홍성군청의 공무원 45명에게 강등, 정직 등 41명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나머지 4명은 감봉처분을 내렸다.

중징계 대상자 41명 중 8명은 아직은 결정이 유보된 상태다. 유보된 8명은 구속된 2명과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5명이 포함됐다. 아울러 자료가 미흡해 징계를 보류한 공무원도 1명 있다.

비리 공무원 4명은 강등됐고, 29명은 적게는 한 달에서 많게는 석 달에 걸쳐 정직징계가 떨어졌다. 비리에 연루된 정도가 약한 4명은 감봉조치를 당했다.

이들 공무원은 지난 12월 21일 대전지검 홍성지청이 발표한 ‘홍성군청 예산비리 수사결과’에 따르면 허위서류를 작성해 7억여 원의 예산을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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