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순정’이 24일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그때 그 시절 나를 설레게 했던 친구가 한명쯤은 있었을 겁니다.

영화 ‘순정’은 1991년 가슴 떨리게 했던 첫사랑이야기와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로맨스 작품으로 배우 캐스팅부터 영화 제작 과정까지 남다른 이야기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사전 시사회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영화를 보는 내내 사람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는데요.

배우와 스텝들의 깊은 우정과 환상적인 호흡이 만들어낸 뜨거운 감성 멜로 영화 ‘순정’

형준 역을 맡은 배우 박용우를 만나 영화 ‘순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배우 박용우. ⓒ천지일보(뉴스천지)

인터뷰: 박용우 / 배우
“어느 날 라디오 디제이를 하고 있는데 과거에 자기가 잘 알고 있는 어떤 사람에게서
자기가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을 떠올리게 할 소포가 옵니다. 
그 소포를 열어보고 소포에 발신을 확인하고 그리고 자신의 과거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는 순간 이영화가 시작 됩니다”

Q. 감독과의 호흡은 어땟나
“굉장히 좋았죠. 둘이 캐미가 잘 맞아요. 진짜. 정말.
일단은 나랑 잘 통하는 사람이고 되게 진심이 있는 사람이고”

Q. 눈물 연기
“생각없이 계산없이 우는 울음이었으면 좋겠다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감정이 흘러가는 데로..
나 따로 형준 따로가 아니라 진짜 한 사람인 것 같았던 느낌”

Q. 나에게 연기란
“지금 마음이 그렇거든요. 연기가 진짜 좋아요.
나를 사람 만들어주고 다양하게 연기를 빼면 저는 없을 것 같아요”

Q. 영화를 볼 관객에게 한마디
“뭔가 이 영화를 보면서 마음의 진심을 느꼈어요
그게 꼭 제가 참여해서는 아닐 거에요
그런 마음이 거의 없었어요
많은 분들이 그것(진심)을 느끼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

▲ 영화 순정에서 형준 역을 맡은 배우 박용우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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