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최유라 기자] 올해 6월 2일 지방선거 후보를 추천하고 지지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모여 희망정치시민연합(희망정치)을 만들고 4일 출범식을 알렸다.

이날 희망정치 출범식은 저녁 6시 연세대학교 알렌관 무악홀에서 열렸다. 희망정치의 대표는 백종국(경상대 정치행정학부) 교수가 맡았다.

최고위원은 강경민(성서한국) 이사장, 권성아(평화연구소) 소장, 이국운(한동대 법대) 교수, 이문식(남북나눔운동) 사무총장, 정지웅(통일미래사회연구소) 소장, 정현수(평화한국) 사무총장, 한면희(전북대) 연구교수로 정해졌다. 고문은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으로 결정됐다.

희망정치는 “갖춰진 후보자를 흡수해 사용하고 버리는 식의 ‘소모적 인재풀’을 가동하지 않고 ‘가능성’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사람을 키우고 양성하는 ‘생산적 인재풀’을 가동할 것”이라며 출범 배경을 비쳤다.

특히 “‘2030세대의 청년 정치인’을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정당과 계파’의 한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을 지향할 것이며, 다양성 속에서 가능한 ‘협력의 틀’을 만들어 보다 많은 후보들과 창의적인 정책과 실천력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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