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케리 미 국무장관.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시리아 내전에 대해 “휴전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케리 국무장관은 요르단 방문 중 요르단 외무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케리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 “며칠 낼로 시작할 수 있는 적대행위 중단 조건 협상을 잠정 타결했다”고 전했다.

케리 장관은 또 해결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미국과 러시아는 휴전 실행과 관련해 내전의 여러 당사자들과 접촉할 계획이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곧 통화하고 그런 뒤 휴전이 실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전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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