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쎈연산 (사진제공: 좋은책신사고)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자녀가 학교 수업에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을 것이다. 수학의 경우 이러한 걱정으로 예비 초등 학부모들이 무리하게 공부를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학교 생활에 대한 흥미를 떨어지게 한다. 지나친 선행학습보다는 입학 전 자녀와 실생활에서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좋은책신사고 출판콘텐츠본부 이경륜 본부장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수 개념이 없다고 해서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며 “그 동안 수에 노출이 적었거나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를 빨리 안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수 감각을 익히며 자신감 갖기

초등학교 1학년 수학에서는 1에서 100까지의 수를 익히며 덧셈, 뺄셈을 시작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수학의 5개 영역 중 연산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수 개념이 약한 아이를 책상에 앉혀놓고 ‘1+1’부터 시작하면 겁부터 먹게 된다. 실생활에서 수와 연산의 감각을 길러줄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바둑돌과 같은 일상 사물을 세거나 넣고 빼면서 먼저 답하는 사람이 이기는 간단한 게임 방식을 도입하면 흥미가 유발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학습에 대한 동기가 더욱 강화된다.

◆덧셈, 뺄셈 반복으로 정확한 연산 훈련

자녀가 숫자에 흥미를 보이고 잘 따라온다면 간단한 연산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물을 통한 구체적인 조작 학습을 통해 수와 연간 감각이 생긴 이후에는 조작 과정을 추상화하는 본격적인 연산 학습을 시작해야 한다. 즉 ‘바둑돌 1개에 2개를 더하면 몇 개일까?’라는 구체적인 상황을 ‘1+2=□’ 라는 추상적인 수학 문장으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연산 개념을 습득한 후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유사한 연산을 풀어낼 수 있는 기능적인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

◆본격적인 연산을 학습한다면

좋은책신사고의 ‘쎈연산’은 초등 연산 문제를 총망라한 교재, 연산 영역 뿐 아니라 도형, 측정, 확률 등 연산이 필요한 모든 영역의 문제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연산 원리를 만화로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통해 반복 연산 훈련을 할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교과서 속 쎈연산’ 코너를 통해 연산이 실제 교과서 문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파악할 수 있어 문제해결력까지 키울 수 있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이나 사고력 연산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교재들이 있다. 해법에듀의 수학사단법인 e해법수학이 펴낸 ‘연산쏙쏙’은 연산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했다. 시매쓰의 ‘빨라지고 강해지는 이것이 연산이다’는 연산 원리 이해를 통해 응용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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