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일본 정부가 19일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강행에 따른 대북 독자 제재를 확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각료회의에서 확정된 대북 제재는 북한 국적자나 북한 선박의 일본 입국 금지, 대북 송금 사실상 원칙적 금지 등이 주 내용이다.

또 북한을 방문한 핵·미사일 관련 기술자의 일본 재입국 금지, 인도적 목적을 포함한 모든 북한 선박과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해당 선박 선원의 입국 금지, 자산 동결 대상 확대 등도 포함됐다.

다만 일부 제재의 경우 국회의 사후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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