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 주지 무진스님 축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황룡사 주지 무진스님이 19일 “유일한 분단국인 한국은 HWPL의 평화의 대업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진스님은 이날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나 자신도 30여년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겪으며 청년기를 보냈기에 자유와 평화에 대한 갈망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 더욱 큰 숙원”이라며 “위정자뿐 아니라, 종교지도자, 학자, 그리고 모든 국민에게도 ‘평화’는 화두(話頭)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지구촌은 종파 분쟁과 IS의 무차별 테러행위와 협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전쟁종식과 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수많은 평화운동가가 있지만 문제는 그 평화를 잠시 말로만 외치다가 마느냐, 아니면 실질적 평화를 이루느냐 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의 행보는 사람의 힘으로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라며 “무엇보다 86세의 고령임에도 이런 열정과 실행력을 지녔다는 것은 놀라움 자체이며, 평화를 기다려온 인류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껏 많은 스님과 목사, 천주교 신부들이 평화를 말해왔지만 실제로 지구촌 방방곡곡을 다니며 몸으로 부딪히고 체험하고, 각 나라 종교지도자, 정치지도자를 만나 설득하고 협조할 것을 말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며 “하지만 이 대표는 이 일을 하고 계신다”고 강조했다. 무진스님은 “세계 모든 사람들이 이 대표의 평화를 향한 진정성과 열정을 본다”며 “이제 대한민국 국민도 함께 평화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진스님은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어렵다, 안 된다’고 말하지만 이 엄청난 대업을 지금 평화의 사자는 하고 계시고, 하나하나 이뤄내고 있다”며 “몸과 마음으로 항상 ‘전쟁종식 세계평화’ ‘종교대통합’을 위해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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