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천지일보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주최로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 포럼’이 열린 가운데 강영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이 발제를 하고 있다. 사진: 박준성 기자 ⓒ천지일보(뉴스천지)

강영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부의장​(예지원 원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강영숙 민주평화통일자문회 부의장(예지원 원장)이 19일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36억의 여성이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 포럼’에서 발제를 통해 “참전용사이신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는 고령의 나이에도 오직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를 다니며 각국 지도자에게 협력을 부탁하고 있다”며 “현재 세계인이 이 일에 동참하고 있다. 이는 평화를 이룰 때가 됐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일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인 36억 여성”이라며 “자식을 지키려는 어머니는 세상 그 어떤 남성보다도 강하다는 것을 우리 여성들은 안다”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특히 한반도는 지구촌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며 “현재 남한의 동서 최북단인 임진각과 강원도에는 이 대표가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며 세운 ‘조국통일선언비’가 세워져 있다”고 말했다. 이는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참전용사의 간절한 외침,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외침, ‘하면된다, 하지 않기 때문에 안 되는 거다’라는 이 대표의 진정성과 간절함이 담겨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를 지지하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행보에 세계 여성이 동참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평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어머니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모든 어머니의 마음과 평화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모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합력하자”고 강조했다.

강 부의장은 “모두 힘을 합치면 꿈은 현실이 되고, 우리 아이들은 전쟁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평화로운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평화행보에 이미 수천만명의 세계인이 함께하고 있다. 이 행사 또한 역사를 이뤄가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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