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희정 예비후보가 지역민과 만나기 위해 경로당을 방문, 할머니들의 손을 잡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는 20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희정 예비후보는 “여성 정치 신인으로서 기존 정치판에 물들지 않았다는 점이 다른 후보와는 다르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예비후보는 40대 젊은 여성이자 서민경제 전문가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있고, 새누리당 간판으로 선전하기도 쉽지 않은 곳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는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림하는 구태정치를 버리고 나눔과 봉사의 생활정치, 서민정치로 바꿔야 한다”면서 “경제를 살릴 전문가이자 낡은 정치에 물들지 않은 참신한 새 인물로 정치권을 바꾸고 민생경제를 살려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서민경제를 살려 달라는 민생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공감하며, 정치 초년생으로서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새누리당이 어려운 이곳 ‘강남 속 비강남’에서 제 정치인생의 서막을 열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여의도연구원 경제정책자문위원과 새누리당 재정금융분과 부위원장, 지난 2012년 새누리당 대선캠프에 참여해 풀뿌리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최근 자전거를 타고 지역을 누비는 중이다. 현장에서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고충을 알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목소리도 공약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보육시설 확충, 교육시설 유치, 재건축 문제 해결 등을 주요공약으로 앞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무한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송파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여성 경제 전문가, 미래가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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