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중국 상해 하이톤 호텔에서 진행된 동부대우전자 중국 ‘협력사의 날’ 행사 현장 모습.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5일 중국 상해 하이톤(HITON) 호텔에서 본사 구매담당과 중국 현지 우수협력업체 43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협력사의 날(Suppli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대우전자와 협력업체간 상호 경쟁력강화 방안 논의와 우수협력업체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호 경쟁력강화 방안으로는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의 협업, 상호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거래관계 형성, 선진 구매프로세스 정립 등이 제시됐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혁신, 품질, 납기 등 협력업체들의 경쟁력 평가를 바탕으로 동부대우전자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높은 6개 최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상해에 현지 구매사무소(IPO, International Purchasing Office)를 설치하고, 중국에서만 약 200 여개의 협력업체를 통해, 중국, 한국, 멕시코 및 말레이지아 생산기지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상해 구매사무소 이상주 소장은 “국제경기의 변동 폭이 큰 상황일수록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력업체들에게 안정적인 공급물량을 약속해주고, 원가 경쟁력이 있는 부품을 공급받아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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