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고다아카데미(대표 박경실, 중앙 왼쪽)이 승일희망재단(상임이사 박성자, 중앙 오른쪽)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을 전달한 후 기부 팔찌를 착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파고다아카데미)

수강생 1명당 5천원씩 총 5천만원, 승일희망재단에 기부

[사진설명] 파고다아카데미(대표 박경실, 중앙 좌측)이 승일희망재단(상임이사 박성자, 중앙 우측)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을 전달한 후, 기부 팔찌를 착용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파고다아카데미)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파고다아카데미(대표 박경실)는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 강남 파고다어학원 20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에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건립기금 전달식에는 승일희망재단의 박성자 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파고다아카데미 박경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파고다어학원 원장 및 부원장들이 함께했다. 또한 기부에 참여한 수강생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파고다어학원은 신년 1월 열심히 공부하는 수강생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선물을 주고자 1월 마지막 수업이 있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따뜻한 종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승일희망재단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제작한 위드아이스(WITH ICE) 기부 팔찌를 종강 수업에 참여한 전국 8개 지역의 파고어학원생들에게 선물한 것. 따뜻한 종강 프로젝트는 약 1만명의 수강생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파고다는 종강일에 출석한 수강생 1명당 5000원씩 총 5000만원을 기부함으로써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동참한다.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파고다의 종강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줬다”며 “앞으로도 기부 팔찌와 같이 공감을 토대로 한 기부 문화가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박경실 파고다아카데미 대표는 “수업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기부에 참여하게 돼 수강생들에게 기부의 기회를 마련해줬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루게릭요양병원이 빠른 시일 내 건립돼 많은 루게릭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고다교육그룹은 탈북 청년 및 KLPGA 선수들의 어학교육 지원은 물론 매년 정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오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