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바풀(대표 이민희)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바로풀기 교육기부단 5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로풀기 교육기부단은 대학(원)생이 모바일 교육 플랫폼인 바풀을 활용해 공간·시간 제약 없이 청소년들에게 학습 및 진로 관련 답변과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소외, 도서지역 초·중등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생 교육기부와 교육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교육기부 형태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모바일(앱)을 통해 교육 기부를 손쉽게 실천할 수 있어 생활 속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

바로풀기 교육기부단 제5기에 선정되면 오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바로풀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생들의 전 과목 질문에 대한 답변 활동을 하게 된다. 1문제 풀이당 5분의 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되며 1인당 최대 1800분(30시간)까지 한국과학창의재단을 통해 봉사시간을 인증 받을 수 있다.

이민희 바풀 대표는 “바로풀기 교육기부단은 초·중·고교생에게는 대학생에게 공부지도를 받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교육 기부를 통한 보람을 느끼는 동시에 봉사시간을 인정해줌으로써 교육격차를 해소해줄 수 있다”며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기부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바로풀기 홈페이지(www.bapul.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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