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시장은 이날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그래서 이런 도발이나 무력행위에 대해서는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개성공단을 전면적으로 중단하는 처방엔 조금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평화라는 것도 사실 큰 민생정책이다는 걸 우리가 염두에 둬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북한은 11일 개성공단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하면서 남측 인원 전원 추방과 동시에 자산 동결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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