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강수 카드 ‘개성공단 가동중단’ 
북한 “남측인원 추방… 군사통제구역 선포”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남북 교류의 ‘마지막 보루’ 개성공단.
정부가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며 남북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 막겠다”

정부
“기존 대응방식으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 꺾을 수 없어 북한이 핵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특단의 대책 필요”

그동안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남북 교류, 경제협력 사업들이 속속 중단됐지만
개성공단은 남북관계의 보루로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마저 폐쇄되면서 ‘4대 남북협력 사업’이 모두 막을 내렸습니다.
남북관계는 ‘꽁꽁’

이를 둘러싸고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공단 입주 기업들은 막막함을 토로합니다.

북한도 강하게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남측 인원 추방
-자산 전면 동결
-군사통제구역 선포
-군 통신·판문점 연락통로 폐쇄

쫓겨난 개성공단기업들은 ‘울상’.
공단 내 정부와 민간이 투자한 자산 규모 1조원.
“정부가 피해 보듬어 주지 않으면 소송도 불사할 것”

남북관계, 이제 어디로 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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