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여대 레저스포츠과 활동 모습 (사진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수원여자대학교(총장 엄태식) 레저스포츠과 스포츠청소년지도전공 2학년 신청학생 전원이 국가자격 3급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에 합격했다.

수원여대는 이번 자격증 시험에서 신청 학생들이 전원 합격해 합격률 100%를 달성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일부 졸업예정 학생들은 현재 구립 및 시립 문화체육 청소년 수련시설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수원여대 레저스포츠과 학생 28명이 합격한 3급 청소년 지도사자격증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로 발급되는 국가자격증으로 청소년 수련시설이나 청소년 단체에서 근무하기 위해 필수로 취득해야 한다. 청소년기본법 제 23조에 따르면 800여개의 청소년 수련시설과 단체에 청소년지도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국가자격 3급 청소년지도사 자격증 합격률은 2014년 기준 67%, 전체 평균 70%다.

수원여자대학교 레저스포츠과 스포츠청소년지도전공은 2013년 신설됐으며 다양하고 전문적인 스포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신체·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여성 청소년지도사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스포츠청소년지도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론 교육은 물론 실습기관에서 직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 교과목을 운영해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레저스포츠과 학과장은 “2년 동안 학업에 매진하며 동시에 봉사활동, 인턴십 활동으로 전문성을 함양하려는 학생들, 열정적으로 지도한 교수님들의 노력이 자격증 전원 합격이라는 결실로 맺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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