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밤 SBS ‘나를 찾아줘’에서 방송되는 ‘홍석천 부자’에 대한 이야기에서 홍석천이 눈물을 보이고 있다. (사진 출처: SBS ‘나를 찾아줘’)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SBS 설 명절 특집으로 방영된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에서 홍석천이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나를 찾아줘’는 다섯 명의 트루맨이 벌이는 심리 추리쇼로 가상으로 실종된 아버지를 찾기 위해 각종 단서를 동원한다는 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VCR에는 17년 전 커밍아웃 직후 홍석천이 한국으로 귀국하던 날 수많은 기자들 사이에서 아들 홍석천을 지키기 위해 직접 공항에 나간 아버지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버지는 스튜디오에서 “자식이 아픈데 아버지가 어찌 안 아플 수가 있겠나”고 말했다.

이에 홍석천은 말없이 폭풍 눈물만 흘렸다.

홍석천 부자에 대한 이야기는 9일 밤 8시 35분에 SBS ‘나를 찾아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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