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김정훈 기자] 아이티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 막스 벨레리브 아이티 총리는 2일 의회 보고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는 아직 건물 잔해에 묻혀 있거나 가족들이 직접 수습한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규모 7에 달하는 강진이 일어났던 35초 동안 아이티 국내총생산(GDP)의 60%가 파괴됐다며 전국적인 위기관리 위원회를 설립하는 방안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지진 피해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이티 정부의 체계도 변해야 한다면서 위기 권한 집행부를 세우는 방안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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