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을 강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역내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이자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프로그램은 미국과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역내의 평화와 안전을 저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은 역내 동맹의 안보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과, 미국과 동맹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국제사회가 단합해 북한이 무모한 행동이 심각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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