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용산역에서 출발해 KTX 송정역에 도착한 귀성객이 기차를 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한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6일 오후 광주 KTX 송정역 대기실에는 고향을 가려는 사람들의 발걸음들로 붐볐다.

용산역에서 출발했다는 한 부부는 귀여운 아들 손을 잡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매년 찾아오는 설 명절이지만 가족들 만날 생각에 아주 기쁘고 즐겁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장만하는 일조차 저에게는 기쁨”이라며 “빨리 가서 가족들과 명절에 나눌 음식장만 해야겠다”고 광주 송정역 대기실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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