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 앱.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자체 스팸차단 기술을 이용해 테러활동을 선전하는 계정과 관련된 또 다른 계정을 찾아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 테러 관련 계정 12만 5000개를 폐쇄했다.

5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트위터는 지난해 말부터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면서 테러 등을 조장하는 목적으로 쓰는 계장을 찾아, 독자적 스팸차단 기술로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담팀은 (테러 관련) 보고받은 계정과 비슷한 다른 계정도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터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 대부분 사람들처럼 우리도 극단주의 단체가 저지른 잔학 행위에 의해 충격을 받고 있다”며 “테러리즘을 장려하는 트위터의 사용을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강력하게 테러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당국과 관련 기관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위터는 “지난 8개월 동안 테러활동을 선전하고 테러를 위협하는 관련 계정 12만 5000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부분 이슬람 극단주의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계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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