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청년들과 함께 커피숍 알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윤석대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전직 총학생회장 및 간부 50인 지지선언 화답 의미
주유소 갑질 논란 속, 청년의 고충·애환 직접 체험
시급 일자리도 구하기 어려운 안타까운 현실 느껴
“청년지역할당제 등 총학생회장 요구사항 꼭 반영할 것!”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청년들과 함께 알바를 하며 청년정책을 고심했다.

윤석대 예비후보는 최근 대전·충남지역 9개 대학 전총학생회장 및 간부들에게 지지선언과 5개항 공약 채택을 요구받고 청년들과 함께 커피숍 알바를 하며 고충을 체험했다.

청년들의 요구에 화답하고 향후 청년 고용정책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현하기 위한 행보로윤석대 예비후보는 ‘커피숍 알바’ 일일체험을 통해 청년층의 고충과 애환을 직접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청년들과 함께 커피숍 알바를 하면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윤석대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윤 후보는 “‘주유소 갑질 논란’ 등 최근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는 가운데 청년층의 처지와 애환을 하루라도 같이 느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여 청년 공약을 개발하는 의미로 일일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다”고 밝혔다.

5일 오전 11시 둔산동 소재 모 커피전문점에는 20대 초중반의 아르바이트생 사이에 40대 후반의 아저씨 1명이 부지런히 커피를 나르고 있었다.

그는 손걸레를 들고 연신 테이블과 유리창을 닦고, 주방에 들어가서는 설거지도 도왔다. 언뜻 보면 커피숍 사장님 같기도 하지만, 실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윤석대 예비후보였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청년들과 함께 커피숍 알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윤석대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윤석대 후보는 이날 일반 아르바이트생과 똑같이 일하고, 시급도 이들처럼 정확히 6030원을 받았다.

“이만큼 받고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몰랐다”는 윤 후보는 “낮은 아르바이트 시급도 문제지만, 학생들은 손님들이 반말을 하는 등 함부로 대해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최근 주유소에서 벌어진 갑질 논란을 예로 들며 “아르바이트생들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기성세대가 젊음은 돈으로 살 수 없지만 젊은이들은 돈으로 살 수 있다는 인식을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5일 청년들과 함께 커피숍 알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윤석대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그러면서 그는 “정치권은 물론 우리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젊은 청년들의 어려운 일자리 처지와 고통을 함께 이해하고 극복하는 데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대 후보는 이날 함께 일한 청년과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특히 지역 청년들의 어려운 처지를 감안하여 대전·충남지역 전총학생회장 및 간부 50명이 지지선언하며 요구한 주요 대기업, 공기업 인재 채용 시 청년 지역할당제 적용 등 5개 요구 사항을 꼭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