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4일 6.25참전유공자 실향민 30명과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남부보훈지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4일 6.25참전유공자 실향민 30명과 통일전망대 일대를 방문해 통일기원 망향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향 땅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명절을 보내고 싶어 하는 국가유공자 실향민의 소원을 이뤄드리고자 정부3.0 맞춤형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된 특화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LG이노텍과 한화갤러리아의 사회공헌 연계로 진행됐다.

국가유공자 실향민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도착해 망원경으로 고향 땅을 바라보고, 통일을 기원하며 망향제를 열어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또한 북한식 식사를 하며 잠시나마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인근 아쿠아플라넷 실내수족관을 방문해 위로의 시간도 가졌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 조국을 향해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 국가유공자 실향민들이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망향제를 지내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보훈지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