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이 5일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5일 오전 한미일 국방당국이 차장급 화상정보공유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미일 국방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비정기적으로 개최해온 차장급 안보 관련 실무회의로 우리 측 대표로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3국 국방당국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관한 공동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국 국방당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인 지난달 8일에도 차관보급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3국은 또 이달 중 대북 군사적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3국 합참의장 회의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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