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VisitSeoul’의 메인화면 모습 (자료출처: 서울시)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서울의 인기 여행코스, 여행지 탑10 등 서울 여행정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VisitSeoul’가 개편을 완료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속할 수 있고 소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해 SNS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경우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명소를 중심으로 관광정보를 볼 수 있는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동안 서울의 관광정보를 명소·맛집·숙박 등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사전처럼 나열해 소개하는 방식을 탈피해 추천여행코스, 테마별 여행지 TOP10 등 관광객들이 스토리를 가지고 서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다.

국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서울시민이 직접 찾아낸 숨은 명소를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도록 사이트 내에 공간을 개설,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클릭 한 번으로 여행후기, 숙박 예약 등 여행 필수 서비스를 다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국문·영문·중문(간체)·중문(번체)·일문 5개 언어로 제공되던 다국어 번역 서비스에 더해 3월에는 태국어와 러시아어 번역도 추가된다. 아울러 사이트와 구글 번역기를 연결, 더욱 편리하게 다양한 언어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생생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민간 여행업체와 정보 개방·공유를 확대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서울시 관광 종합 웹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