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까마귀 캐릭터 (사진제공: 오산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오산대학교 시각디자인과가 오산시의 지명에 있는 ‘까마귀 烏’를 주제로 한 새로운 상징 캐릭터를 완성했다. 시각디자인과는 오산시로부터 디자인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김경희 교수를 책임교수로 해 재학생들이 2015년 2학기동안 작업을 진행, 캐릭터 디자인을 완료했다.

이번 캐릭터 디자인 프로젝트는 오산시의 상징물인 시조(市鳥)를 비둘기에서 까마귀로, 시화(市花)를 개나리에서 매화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시각디자인과는 올해 개최된 ‘제27회 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상징물을 선포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캐릭터 산업에서 우리가 제작한 캐릭터가 시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캐릭터 산업에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시각디자인과는 지난 2014년부터 오산시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오산시의 의뢰를 통해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산대는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되더라도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모토로 삼고 오산시 뿐만 아니라 375개의 기업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해 재학 중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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