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이 3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일 잘하는 사람, 맡기면 해냅니다’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 만들겠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3일 대전 서구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3선 같은 초선’이란 별명을 가진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 서구 월평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범계 의원은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고 더불어 풍요로운 경제도시 서구를 지향하겠다”면서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천지일보(뉴스천지)

박범계 의원은 “국회 입성 후 국정을 돌보고 서구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본분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을 두 번이나 지내며 서구와 대전의 민생과 일자리를 챙겼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19대 국회에서 정말 무던히도 엄청나게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면서 “앞으로도 서구민을 위해 아름다운 꿈만을 꾸고 싶다. ‘서구 발전을 위한 3가지 꿈’을 이루겠다”고 외쳤다.

그의 3가지 꿈이란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공원 도시(힐링 서구),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과 문화의 도시 서구,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고 더불어 풍요로운 경제도시 서구’를 이루는 것이다.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천지일보(뉴스천지)

박 의원은 “가장 아름답고 국제적으로 외부관광객들도 탄성을 자나내는 공원, 멋진 관광명소와 지역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이미 계획이 서 있고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거대담론이나 중앙이슈 보다 가능한 한 구민의 눈높이에 맞게 경제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2년간 법사위원을 지내고 이후 2년간 기재위원하면서 모든 기재위 때마다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가장 많이 경제민주화를 외쳐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09년 법인세 감세로 재벌 대기업의 사내 보유금은 720조가 됐는데 그 중 1%만 풀어도 양질의 청년 일자리 수십만개를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비과세, 조세감면의 혜택도 대기업이 가장 많이 받아 법인세, 실효세율로 24% 내고 있지 않으며 13.9%로 가장 낮은 데 이건 넌센스”라면서 “법인세를 낮추면 국민의 투자가 불같이 일어나야 하는데 여전히 대기업 중심인 박근혜 정부에서 법인세 인하에도 대기업이 해외로 나가는 것은 정책의 실패”라고 꼬집었다.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에 대해 박범계 의원은 “돈이 도는 경제가 ‘더불어 성장’의 핵심이며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모든 계층이 기여한 만큼 돌아가는 것이 경제민주화다. 앞으로 민생 경제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며 이에 반드시 울림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워진 것에 대해 세계경제 핑계를 대면 안 된다”면서 “미력이나마 미래 주민들은 장바구니가 무겁고 지갑이 두툼해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전·충청 선대위원으로서 그는 “도도한 여론의 변화의 흐름을 느끼고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째다. 잘했듯 잘못했든 정권은 10년마다 바뀌어야 한다. 바뀌지 않으면 물이 고이면 썩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언급했다.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이 3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박 의원은 “제가 서구를 단 하루도 떠난 적이 없으며 작고 큰 모든 행사를 다 챙겼다. 하루에 4번 이상, 하루 7~8개 행사에 참여하기도 하고 지역을 챙기기 위해 봉하마을도 가지 않았다. 부득이한 경우 서울 행사만 참여하고 오찬도 하지 않고 대전에 내려오곤 했다”고 했다.

그는 또 “월평 도서관 신축예산, 대전전시컨벤션센터 건립예산,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확보를 필두로 2016년 대전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했다”며 “대전·세종·충남 유일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유성구 선거구 증설을 위해 노력했고, 희망적 결과가 확실시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이 3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박 의원은 “한밭수목원~자연마당~샘머리공원~보라매공원으로 이어지는 서구의 아름다운 공원과 그 안에서 행복한 서구 사람을 꿈꾼다”며 “월평 도서관,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에서 서구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등 아이들과 부모님이 두루 행복한 교육·문화도시 서구, 그 안에서 희망과 꿈을 얘기하는 서구사람을 꿈꾼다”고 말했다.

아울러 “묵은 때를 벗어내고 더 살기 좋아지는 서구의 아파트, 사람과 관광객이 넘쳐나고 돈이 도는 서구의 상점가와 거리를 떠올린다”며 “서구민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아직 보답하지 못했고, 할 일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다.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서구민과 함께 이뤄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 박범계 대전 서구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박범계 국회의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구을 출마선언문 전문]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서구 주민 여러분.

저는 오늘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2012년 4월 11일을 기억합니다.

서구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2004년 대전에 내려온 이후 수많은 시행착오, 질타, 격려 끝에 서구민은 제가 꿈꾸는 ‘더 좋은 서구’를 위한 정치에 동의해주셨습니다.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서구민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았습니다.

국정을 돌보고 서구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으로서 본분을 한 시도 잊지 않았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을 두 번이나 지내며 서구와 대전의 민생과 일자리를 챙겼습니다.

월평 도서관 신축예산, 대전전시컨벤션센터 건립예산,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확보를 필두로 2016년 대전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대전·세종·충남 유일의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대전시민의 자존심을 세우는 ‘유성구 선거구 증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희망적 결과가 확실시됩니다.

지난 10여 년 동안 찾지 못했던 대전시민의 몫을 온전히 돌려드리겠습니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시 서구민과 함께 ‘더 좋은 서구’의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서구 주민 여러분.

서구를 더 좋게, 삶의 질 최고 서구로 만들겠습니다.

주민 삶의 질 최고 자치구, 서구의 변화는 이미 가까이 왔습니다.

저는 꿈꿉니다.

한밭수목원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과 부모님.

실개천이 흐르고 싱그러운 산들바람이 불어오는 자연마당과 샘머리공원.

늦가을 낙엽이 아름답게 떨어지는 보라매공원.

모든 공원은 황토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문을 열면 삭막한 콘크리트 공간이 아닌 고색창연 녹색으로 채색된 서구의 아름다운 공원과 그 안에서 행복한 서구사람을 꿈꿉니다.

저는 꿈꿉니다.

월평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도란도란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서구 아이들.

서구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놀며 차별 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 모습.

아이들과 부모님이 두루 행복한 교육과 문화의 도시 서구, 그 안에서 희망과 꿈을 얘기하는 서구사람을 꿈꿉니다.

저는 꿈꿉니다.

묵은 때를 벗어내고, 오랜 시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문제점이 차근차근 해결되는 서구의 아파트.

갑천 건너 만들어질 대전전시컨벤션센터(DCC)에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모습.

서구의 상점가와 아름다운 공원, 의료거리와 백화점에 관광객이 넘쳐나고 돈이 도는 모습.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삶을 보장받으며, 더불어 풍요로워지는 경제도시 서구, 그 안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는 서구사람을 꿈꿉니다.

존경하는 서구 주민 여러분.

일 잘하는 사람, 박범계. 맡기면 해냅니다.

서구민이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아직 다 보답하지 못했습니다.

할 일이 너무도 많이 남아있습니다.박범계가 꿈꾸는 서구, 서구민과 함께 이뤄내고 싶습니다.

더 좋은 서구, 삶의 질 최고 서구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3일

국회의원 박범계. 
 

▲ 박범계 국회의원의 부인. ⓒ천지일보(뉴스천지)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지지자들과 함께. ⓒ천지일보(뉴스천지)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지지자들과 함께 파이팅! ⓒ천지일보(뉴스천지)
▲ 빅범계 의원 출마 기자간담회. ⓒ천지일보(뉴스천지)
▲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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