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출시된 폭스바겐 골프 GTD.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유럽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은 핫해치 ‘골프 GTD’가 출시 하루 만에 계약 대수 150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출시된 골프 GTD는 2월 1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됐으며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 GTD는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한 모델이라고 폭스바겐 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지난해 9월 출시된 골프 TDI에 이어 골프 GTD까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를 선봉으로 파사트, 티구안 및 CC 등 4가지 모델을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프 GTD는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직분사 2.0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가 장착됐고 최고출력 170마력(4200rpm), 최대토크 35.7kg.m(1750~2500rp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8.1초에 불과하며 안전 최고 속도는 220km/h, 공인 연비는 17.8km/l(연비 1등급)로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운전석 무릎 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기본 총 7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주차보조시스템인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 기능이 탑재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보장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4190만 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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