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G마켓)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최근 강추위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신선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월 18~24일) 홈플러스 당일배송관 판매량은 G마켓에 서비스가 도입됐던 지난해 8월 대비 96%나 증가했다. 옥션은 9월 대비 43% 늘었다.

홈플러스 당일배송관은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한 물건을 당일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G마켓과 옥션이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어 선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생필품 위주의 합배송 서비스인 ‘스마트 배송’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348%, 169%나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바디·헤어, 가공식품이 각각 751%, 226% 급증했고, 옥션에서는 즉석·가공식품(148%), 세제·제지·일용잡화(113%)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스마트배송은 판매자가 달라도 한꺼번에 묶음배송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배송비(최대 3000원)를 한 번만 내면 된다.

같은 기간 G마켓의 배달 음식 주문율도 전년 동기 대비 162% 상승했다. 옥션에서는 배달 음식 주문 서비스가 론칭된 지난해 2월 이후 605%나 급증했다. 주로 찾았던 음식으로는 G마켓에서는 피자(825%), 옥션에서는 피자(751%), 치킨(67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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