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안전사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한 2016년 재난 및 안전관리계획 및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인천시로부터 환경기초시설을 위탁운영 관리하는 지방 공기업으로서 유형별, 계절별 재난안전관리 계획을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4단계로 나눠 매년 수립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공기업 최고의 무재난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비전으로 ‘2016년 안전사고 제로화 달성’목표를 세우고 6개 추진전략과 18개 세부추진과제를 수립했다.

6개 추진전략으로는 ▲재난·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전예방활동 강화 ▲매뉴얼 비치 및 매뉴얼 숙지 제고 ▲위험공정 및 위험작업의 안전관리 ▲재난·안전관리 인력, 장비, 예산확보 ▲재해발생 후 사후처리 및 대책의 적정성으로 구분했으며 세부추진과제는 6개 추진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세부적이고 실효성 있는 과제를 선정·수립했다.

또한 CEO의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사업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초점을 맞춘 산업안전·보건관리계획을 별도로 수립·시행하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을 기반으로 하는 위험성평가실시, 밀폐공간작업 안전관리 등으로 ‘무재해 4배수’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진 행동요령과 기관대응수칙 및 개인별 행동수칙을 작성해 긴급사항발생시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했으며 관리시설에서의 위기발생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산업안전기사와 보건위생 전문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해 향후 안전·보건팀 설치를 위한 실무진을 사전 확보했다.

아울러 공단소속 3급이상 간부와 일반직원 등 104명을 대상으로 올 12월까지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이상익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2016년에는 단 한 건의 재난·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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